[뉴스큐브] 신규확진 349명…전국 대규모 확산 우려<br />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를 늘었습니다.<br /><br />'3차 유행'이 본격화한 상황인데, 당장 송년 모임과 수능 시험, 종교 행사가 겹치는 연말이라 우려가 더 큽니다.<br /><br />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현 상황과 대책에 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어제 확진자 349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320명에 이릅니다. 학교와 학원, 의료기관, 군부대 등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오늘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올라갔는데요. 특히 서울시는 연말까지 '천만 시민 긴급 멈춤' 이라는 사실상 3단계 수준의 거리 두기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서울시의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런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내일 국회 앞에서 총파업을 예고하지 않았습니까? 그런데 서울시가 10명이 넘는 집회를 금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는데 방역에는 문제가 없을까요?<br /><br /> 감염자 1명이 몇 명에게 전파하는지를 보여주는 '감염재생산지수'를 보면 이달 첫 주에 0.98이었는데, 지금은 1.55까지 높아졌어요. 그만큼 방역을 통한 통제보다 감염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의미죠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군입영 장정 6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, 전에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는데도 항체 양성 반응이 나온 비율이 약 0.22%로 나왔습니다. 이런 결과는 20대 젊은 층에서 숨은 감염자가 많을 수 있단 얘기 아니겠습니까?<br /><br /> 젊은 층 감염자가 늘면 전파력 면에서 큰 위협이 되는데, 게다가 이동량이 많아 역학조사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?<br /><br />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현재까지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교회에서 성가대 연습이나 예배 후 소모임으로 간식을 먹거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요?<br /><br />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있었는데 이게 평균적으로 70%의 효과를 봤다는 발표가 있습니다.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고 볼 수 있겠죠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